202409 - 202410 치앙마이 기록
(2024-10-02 15:25 게시글 이동되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언니가 전시 준비한 거 발견해서 찍는데 회면에 브롤스타즈도 나오고 있었다 그래서 유나한테도 얼른 보냄
xs가 이심이 안 돼서 늘 로밍이나 와이파이 도시락 쓰다가 얼마 전에 유나랑 일본 갈 때 처음 이심 써봐서 너무 편해서 이심 쓰고 싶었지만 남자친구 폰이 이심 지원이 안 돼서 와이파이 도시락!
1 터미널에 마티나 골드 라운지가 없어서 마티나 갔는데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스카이허브로 왔는데 여기도 줄이 꽤 길었다. 그렇지만 금방 빠짐
풀무원이랑 제휴 맺어서 풀무원 제품들 식품이 많았고 좌석은 진짜 마티나 골드가 너무 편하다는 걸 다시 느낌🥺 그래도 라운지에서 기다리는 게 공항 일반 좌석보다는 훨씬 편하고 좋당
하.. 이스타 장난하나요 에어컨이 안 돼서 찜통 속에 한 시간 반이나 대기해서 땀 범벅되고 사람들 항의하느라 소란스럽고 힘들었다. 그래서 여행 시작도 전에 더 피로 누적됐어
추가로 치앙마이 도착해서 와이파이 도시락이 십분 넘게 안 잡히는 바람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나중에 잡혀서 무사히 그랩 타고 호텔에 도착
가격도 착하고 깔끔하고 벌레 하나 없어서 만족스러웠던 ON Thapae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고 좋았다ㅎㅎ 넷플릭스도 되고 유튜브도 되고 만족스러웠는데 하나 아쉬운 점은 샤워기가 고정이라서 조금 불편
유나가 상해에서 사다준 예쁜 마이멜로디 슬리퍼 바로 개시하기
약간 허기져서 그랩으로 음식 몇 가지 주문했다! 가격이 너무 착해 배달비도 800원 기사님 팁도 400원! 그리고 나의 망고밥 데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이게 진짜 맛있었다 간도 짭쪼롬하게 되어있어서
망고주스는 약간 물탄 밍밍한 느낌이라 아숩(지금은 망고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조식! ㅎㅎ 여기 생수랑 수박, 파인애플, 요구르트 등등이 무제한이어서 밖에 나갈 때나 양치하려고 생수 따로 구매 안 해도 돼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밤에 뭐 시켜 먹을 때도 그릇이랑 수저도 빌릴 수 있어서 진짜 편리했어
이것도 맛있었다
나무가 많아서 어딜 가도 동남아 느낌이 나(당연함 동남아임)
블루누들 걸어서 가는 길
가는 길에 로또 있길래 구매했는데 꽝이었다
블루누들 도착 진짜 너무 맛있어서 여행 내내 먹었다는 사람들도 많아서 왕왕 기대
맛있다는 8,9번 국수랑 밀크티 맛집이라길래 밀크티, 그리고 라즈베리 음료 주문! 밀크티는 약간 밍밍하고 갈비 국수들도 그냥 그랬다 라즈베리는 맛있었음! 다들 맛있게 먹는데 우리 커플만 그냥 그렇다고 느껴서 동남아가 우리랑 안 맞나 싶기도 했던,, 나 원래 동남아 좋아했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내 취향이 바뀐 건가? 했다ㅎ 그리고 치앙마이에서 아는 사람 만날 확률은 몇 % 일까 남자친구 아는 사람 만남 신기해라
걷는 여행 좋아해서 또 풍경 보면서 걷기!
유명한 쿤캐쥬스바 도착
J(망고 + 패션후르츠 + 애플), K 주문(수박 + 레몬 + 허니) 나쁘지 않았는데 20% 부족한 맛
걸어서 찡짜이 마켓 가기 실제로 물색은 더 녹물이었는데 은근 사진에 예쁘게 나옴
동남아 하면 가장 생각나는 꽃인데 곳곳에 떨어져 있었다
찡짜이 마켓 도착! 진짜 많은 상인들이 수공예품을 팔고 있었다
이 가방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 안 사고 비가 쏟아지길래 마트에 들어가서 우산사고 바로 옆에 있는 굿굿즈 가기
이거 다시 봐도 너무 귀엽네 살걸 아쉽다
굿굿즈에서 초 깜찍이들 가방 발견! 이 하트 가방은 비비안웨스트우드 바로 떠올랐는데 자주 안 들 거 같아서 패스했다
원래 예전부터 마르니 바스켓백 사려고 했는데 마음에 드는 패턴이 계속 안 나와서 못 사고 있었는데 굿굿즈에서 마음에 드는 색감이 있길래 또 고민
재작년 생일에 선물로 받으려던 미우미우 백 느낌 나서 너무 귀여웠다! 남자친구가 하나만 고르라고 해서 고민하다가 이 가방으로 고름. 고마웡♥
귀여운 도마뱀
즉흥적으로 툭툭이 타고 쿤카 마사지 샵으로 갔다. 볼트로 불렀으면 더 저렴했을 텐데 많이 비싸게 주고 타버림 심지어 그랩보다도 몇 배나 비쌌다! 하지만 바람도 적당이 불고 재밌었다 쿤카마사지샵 가달라고 했는데 카마사지샵으로 데려가서 다시 쿤카마사지샵으로 간 다음 시간이 남아서 싱하랏 약국에서 선물용이랑 우리 사용할 약들 구매했다 약국 들어가자마자 한국 사람이냐고 묻더니 많이 구매하는 약들 박스채로 꺼내주는 거 넘 웃겼음
한국분이 운영해서 카톡으로 예약도 돼서 넘 편리하게 예약했던 쿤카 마사지
발마사지와 타이마사지 (30+60min) 90min 550 thb짜리로 받았는데 진짜 너무 시원하고 피로 풀리는 느낌! 원래 마사지받으면 두통 오는 데 여기는 그런 것도 없었다 최고 팁은 각 50바트씩 줬다
따듯한 티 마셔주고
선데이마켓! 사람도 많고 상인도 많고 내가 치앙마이에서 다닌 마켓 중에 가장 컸다 여기서도 선물할 물건이랑 우리가 쓸 거 삼
마그넷 살까 하다가 그냥 안 샀다
꼬지 사 먹어봤다
나쁘지 않았던 맛
꼬지 사 먹고 걷는데 세상에 더 저렴하게 파는 곳도 있었다
신기 ㅎㅎ
하늘이 넘 예뻤다
넹무옵옹(항아리구이) 아슬아슬하게 문 닫기 한 시간 전에 도착해서
크리스피 포크 큰 사이즈랑(밥도 있었는데 이건 따로 주문한 건지 같이 나오는 건지 기억이 안 남)
옥수수 쏨땀
모닝글로리 주문해서 먹었는데 여기 모닝글로리가 치앙마이에서 먹은 모닝글로리 중에 가장 맛있었다 다시 가면 모닝글로리 1인 1개로 먹을 듯!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다 괜찮았다
그치만 이 날 방문했던 가게들은 다 에어컨이 없었던..
미쉐린 빕구르망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된 로띠 빠 데로 간단히 간식 먹기
나는 버터로띠가 제일 맛있었고
남자친구 픽은 로띠 바나나 에그
열려있는 큰 마트 가서 간단히 먹을 거 사기로
태국 오면 꼭 먹어봐야 된다는 요구르트랑
파파야
그리고 김과자랑 가루비 새우깡 사 와서 먹었는데 파파야는 앞으로 쏨땀으로만 먹기로